[글쓴이:] choo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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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골프공
골프를 시작했을 때는, 로스트 볼을 주로 사용했다. 필드에 가면 많이 잃어버리기 때문에 새 공을 쓴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당연하게도 공의 종류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다른 사람의 흔적이 적고 상태가 좋으면 그만이었다. 필드 경험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공의 분실이 줄어들었다. 상대적으로 공에 대한 관심은 증가했다. 2 피스, 3 피스라는 것도 알게 되고 공마다 느낌이 다르다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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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시즌4
언제였을까? 시즌3를 재밌게 봤다. 스케일도 커지고 흥미진진했다. 다음 시즌이 필요없을 만큼 이야기 마무리도 훌륭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시즌4가 나왔다. 흥미는 없었다. 시즌3에서 이야기의 끝을 경험했기에 굳이 시즌4를 보고 싶은 생각은 들이 않았다. 종이의 집 파트2에서 멈춘 이유와 비슷하다. 심심한 느낌에 시즌4를 보게 되었다. 초반, 꽤 지루했다. 약간 억지스럽기도 했다. 3가지 장소에서 3가지 이야기가 겹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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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물리 노트
아들이 노트에 스크랩하고 뭔가를 적고 있다. 아들에게 비슷한 아빠의 흔적을 보여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문 사설을 잘라 붙이고 내 의견을 썼던 노트가 어딘가에 있다. 그러나 찾을 수 없었다. 대신 고등학교 때 작성했던 물리노트를 찾았다. 오래 전 나를 다시 볼 수 있었다. 나는 오와 열을 똑바로 맞추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을 좋아했던 학생이었다. 글씨를 쓰고 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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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돌아보기
2021년은 21개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돌아보았다. 올해 바랬던 일들은 어떻게 되었는가? 가장 뿌듯하게 느꼈던 순간은? 잘했다고 칭찬할 수 있는 일들은? 실력이 확 올라가는 경험을 했는가? 올해 힘들었던 일들을 통해 배운 것은? … 내년에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질문에 답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질문을 찾고 선택하고 수정하는 과정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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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바라보는 눈
자기가 선택한 인생을 마치 남이 선택해준 것처럼 불평하면스스로도 불행하고 옆 사람도 지칩니다.감사하며 살 때 행복이 왔어요.우리가 당연히 누리는 것들에 새롭게 감사하고, 새롭게 감탄하는,그래서 당연하지 않은 듯 사는 것이 행복이에요.이해인 수녀, ‘이해인의 말’에서 걱정과 불안이 내 삶을 지배하고, 상대적 박탈감과 열등감이 내 마음을 짓누를 때가 있다. 내게 주어진 현실의 삶이 고단하고 피곤해서 답답할 때가 있다. 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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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더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
나는 구글에 근무하지 않지만, 동영상을 보면서 내가 가끔 경험하고 있는 혹은 내가 느끼고 있는 생각과 비슷한 점이 있어서 몇 자 적는다. 첫째, 나는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까?’에 충실히 답하며 살아왔다. 사실이다. 어머니에게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할 만한 훌륭한 아들이 되어야 했고, 성실한 직장인으로 인정을 받아야 했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에 영향을 받으며 살았다.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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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나를 또 울리고, 심장을 건드렸다. 푹 빠져서 봤다. 간혹 아쉬운 작화 때문에 신경이 쓰였다. 결말이 다소 익숙하고 예상되는 방향으로 흘러가긴 했다. 조금 다르게 이야기를 끌어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중간에 어린 소년의 이야기가 나온다. 울지 않을 수 없다. 이 부분은 실망시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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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토 120fps 재생 문제
액션 캠으로 찍은 동영상이 구글 포토에서 재생될 때 슬로우모션으로 재생되는 문제를 발견했다. 동일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을 때 재생이 잘되고 구글 포토에서 다운로드받아서 재생하면 문제가 없다. 오직 구글 포토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그래서 Google One 지원팀에 문의했는데 답변에 실망했다. Google 포토는 사진 및 동영상을 업로드하거나 다운로드하는 등의 백업을 주된 용도로 디자인된 제품입니다. 기기에 다운로드하지 않은 상태에서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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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 Heaven’s Feel
오랫동안 기다렸던 극장판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3장 스프링 송 (2020)을 이제야 봤다. 역시 재밌다. 극장에서 보려고 했었으나 코로나 때문에 포기했다. 언제 볼 수 있으려나 기다렸는데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세이버와 라이더의 전투 장면이 볼만했다. HF 시리즈 3편을 다 봤다. 연속해서 다시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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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vie 10.2.4 문제
애플이 기본적으로 제공해 주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아이무비(iMovie)를 사용하고 있다.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는데, 10.2.4로 업데이트 되면서 편집된 내용을 공유할 때 비정상 종료가 발생하면서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꼭 필요할 때 이런 문제가 발생하니 답답했다. 몇 일 동안 해결 방법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파이널컷프로(Final Cut Pro) 시험판을 설치해서 임시로 사용하고 있다. 아이무비(iMovie)에서 파이널컷프로(Final Cut Pro)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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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웨지 세트 구매
골프 스코어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웨지, wedge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Pitching Wedges, PW 44~48° Gap Wedge, GW 50~53° (Attack Wedge, Utility Wedge) Sand Wedge, SW 54~58° Lob Wedge, LW 60~64° 내가 가지고 있는 웨지는 Callaway Steelhead X-14 P(46.5°)와 S(55°)이다. 이제 알았다. 개인적으로, 항상 80미터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실력이 부족하기에 GW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었다. 코스트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