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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e reading →: 출국 인사CMU(Carnegie Mellon University)로 출장을 갑니다. 출국 전 팀 공간에 썼던 글입니다. 삭제했지만 버리기에 아까워 여기에 옮겨 놓습니다. 고민이 담긴 감상적인 글이라 민망함이 있지만 나름 솔직한 표현이라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아침 일찍 아내가 공항에 데려다 주고,OO 책임이 알려준 비즈니스 라운지 쿠폰으로,팀장님이 알려준 모란지 한잔 하면서,졸고 있습니다. 고민과 생각이 많으세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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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e reading →: 중간 어느 즈음좋은 향기를 내며 봄의 기운을 심고 싶은 마음으로 지금까지 걸어왔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누군가를 힘들게 하기도 하고 속상하게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지만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소짓는 세상을 꿈꾸며 앞으로 걸어가고 싶다. 늦게 집에 도착한 아빠를 가족이 깜짝 축하한다. 눈을 비비며 자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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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e reading →: 선의의 경쟁과 약한영웅최근 넷플릭스에서 두 편의 드라마를 연달아 시청했다. 먼저 본 <선의의 경쟁>은 흥미로운 설정과 긴장감 있는 전개로 초반에는 재밌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아쉬움이 남았다. 입시 경쟁과 미스터리가 결합된 하이틴 걸스릴러라는 점, 배우들의 세련된 연기와 연출, 사회적 메시지 등은 인상적이었지만, 극의 몰입감이나 결말의 여운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어서 본 <약한영웅>도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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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e reading →: 어른 김장하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나는 어떤 삶의 모습을 지향하는가? 삶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다. 그 끝없는 질문을 하며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 같다. 대학교 1학년 여름, 친구들에게 했던 말을 기억한다. 서로 질문을 던지고 답했던 시간이었다.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나는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