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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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주말에 가까운 캠핑장에 가서 쉬고 온다. 텐트도 치고 타프(Tarp)도 친다. 모닥불 피고 고기도 구어먹는다. 단, 1박을 하지 않는다. 1박을 하지 않기 때문에 캠핑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누군가 캠프닉(campnic)이란 말을 만들었나 보다.

캠프닉(campnic) = 캠핑(camping) + 피크닉(picnic)

단점

  • 캠핑장을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
  • 바람이 많이 불 때는 타프 설치하기가 너무 어렵다.
  • 설치하고 철거하는 일을 당일에 하다보니 즐기는 시간이 적어진다. 설치하고 철거하는 것 자체가 즐기는 과정이라는 생각도 하지만 노동은 노동이다.
  • 장비를 찾아보고 하나씩 구매하게 된다. 뭔가를 사고 싶어진다.

장점

  •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에너지 충전의 기회를 주기도 한다.
  • 야외에서 먹는 즐거움이 있다.
  •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들이 있다. 예를 들어 축구, 연날리기, 모닥불 피우기, 텐트에서 보드게임 하기.
  • 지인들과 함께 가면 소소한 대화의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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