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드라마
-
The Last Kingdom
멈추지 않는 삶의 고민과 하루하루 나를 짓누르는 마음속 무거움을 잠시 잊게 해 준 드라마 <라스트 킹덤> 시즌 5를 끝으로 종료된 것 같다. 재밌게 봤던 <튜더스>도 생각나고, 초반에 보다가 만 <바이킹스> 생각도 난다. 수고했다. 베번버그의 우트레드!
-
기묘한 이야기 시즌4
언제였을까? 시즌3를 재밌게 봤다. 스케일도 커지고 흥미진진했다. 다음 시즌이 필요없을 만큼 이야기 마무리도 훌륭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시즌4가 나왔다. 흥미는 없었다. 시즌3에서 이야기의 끝을 경험했기에 굳이 시즌4를 보고 싶은 생각은 들이 않았다. 종이의 집 파트2에서 멈춘 이유와 비슷하다. 심심한 느낌에 시즌4를 보게 되었다. 초반, 꽤 지루했다. 약간 억지스럽기도 했다. 3가지 장소에서 3가지 이야기가 겹쳐서 진행된다.…
-
True Detective Season 2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훌륭하다는 점이다. 다만 초반엔 너무 재미가 없었다. 그러나 계속 볼까 말까 고민하던 중반이 되면 이야기 전개와 함께 재밌어 진다. 시즌 1에 비해서는 부족했던 느낌이고 시즌 1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여자 주인공이 무척이나 익숙한 인물이다.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보는 내내 계속 궁금했었는데 찾아보니 레이첼 맥아담스(Rachel McAdams). 연기…
-
True Detective Season 1
추천 미드! 이야기 전개상 초반에는 다소 지루했지만 점점 몰입하게 만든다. 주인공들의 연기는 훌륭하다. 특히 인터스텔라 주인공이었던 매튜 매커너히(Matthew McConaughey) 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잠깐이지만 밴쉬(Banshee)에 나오는 릴리 시몬스(Lili Simmons)가 나와서 반갑다.
-
Battlestar Galactica
SF 드라마를 찾던 중에 우연히 알게 된 ‘Battlestar Galactica’시즌0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시즌2까지 보게되었다.그럭 저럭 재미있고 TV드라마지만 CG도 그리 나쁘지 않다.
-
웨딩 (18회, 마지막)
하루 종일 흘렸던 눈물 때문인지 눈이 부어서 약간 눈을 감은 채 보고 있다. 결국, 원래 그 자리로 돌아가는 분위기인데, 왜 그렇게 돌아들 갔는지… 그렇게 돌아갔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사랑을 알게 되었는지 모른다. 서로 다르다는 것도, 서로 비슷하다는 것도 이것이 좋다 저것이 좋다 말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닌 것 같다. 세나(장나라)가 한 말이 내 귀에…
-
웨딩 (14, 15회)
승우 어머님 :승우가 뭐가 좋았어?뭐가 좋아서 결혼까지 한거야?세나(장나라) :그러게요.뭐가 좋았을까요?촌스러운 옷도 좋았고요. 죄송해요 어머님.승우씨가 처음에 옷을 잘 못입었거든요.굉장히 어렵게 말하는 것도 좋았고,피식웃는 것도 좋았고,혼자 고지식 한 면도, 여자에 대해 서툰 것도 좋았고,시도 잘 읊어주고요.무엇보다도 어머님 닮아서 잘생겼자나요.전부다요.저는 처음부터 전부다 좋았나봐요. 승우 어머님이 돌아가셨다.
-
웨딩 (12, 13회)
답답함, 싸움, 믿지 못함, 상처, … 비밀이 너무 많아도 좋치 않고,비밀이 너무 없어도 좋치 않은 것 같다. 잘 어울림이란 무엇일까?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는 것이 당연하겠지만,비슷함이 중요할까? 다른 점이 중요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잘 어울린다는 것이 비슷함에 비중이 있는 것일까? 다른 점에 비중이 있는 것일까?정답은 없겠지? … 다르면 맞추면 되고, 비슷하면 공감하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