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당장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되서 입문용(?)으로 CX-10을 하나 샀다. 사실 손바닥만한 장난감이다. 그래도 사고 싶은 이유가 있었다.
- 아이들이 재밌어 할 것 같다.
- 장난감 수준이지만 드론 모양이다.
- 가격이 2만원도 안된다.
- 컨트롤하는 느낌이 궁금했다.
무료 배송이니 한 달 정도 지나서 집에 도착했다. 처음엔 신기했다. 그러나
- 딸 아이가 다쳤다. 프로펠러가 날까롭다. 종이가 찢어질 정도다. 베일 수 있다.
-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 하고 좋아했는데 다친 이후로 무서워서 가까이 가질 않는다.
- 바닥에 살짝 떨어졌는데 프로펠러가 부서졌다.
- 예비 프로펠러가 있어서 교체는 했으나 이제는 똑바로 뜨지 않는다.
- 20분 충전에 5분정도 쓸 수 있는 것 같은데 체감은 더 짧은 것 같다.
- 모터 쪽이 엄청 뜨거워서 아이들은 데일 수 있다.
- 컨트롤이 너무 어렵다. 아래 동영상을 보니 믿을 수 없었다.
- 2만원도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내린 결론은 2만원이 너무 아까웠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래 동영상은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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