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병

무기력과 답답함이 찾아왔다. 이젠 새롭지도 않다. 과거 반복형 질병이다. 새로운 고민이라고 느끼지만 찾아보면 늘 비슷한 패턴이다.

욕심이 있다. 욕망이라는 표현이 더 낫겠다. 잘하고 싶다. 막연하지만 여러 측면에서 뛰어나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바램과 다르다.

고려해야 할 가짓수가 많다. 가짓수가 많더라도 돌아가면서 하나씩 해결하면 좋겠는데 스위칭이 안된다. 결국 돌기만 하고 되는 일은 없다. 생각의 전환 비용이라고 할까?

뭘 해야 할지,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설픈데 어설프지 않게 보여야 한다. 잘하는데 별거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찬물도 뜨거운 물도 아닌 미지근한 물인가?

피곤하다. 몸이 피곤하다. 그러니 생각도 경직되어 있다. 머리가 아프니 만사가 귀찮다. 배고프면 짜증 내는 것처럼 몸에 필요한 뭔가가 채워지지 않는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뭔가 풀리면 한꺼번에 풀릴 것 같지만 그 지점이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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