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곳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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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입사 후 첫 출장. 캐나다는 처음이고, 혼자였으며, 차를 Rent해서 직접 찾아가는 것이기에 사뭇 걱정도 되었다.

하지만, 큰 문제 없이 숙소까지 도착했다. 짐정리를 좀 하고, 샤워도 하고, 메일을 한통 보내고 잠을 잤는데… 시차 땜인지, 익숙하지 않다. 지금은 현지 시간 아침 5시 34분, 서울은 오후 7시 33분. (2007년 2월 9일)

익숙한 것이 하나도 없지만, 새로운 환경에 다소 긴장이 되었지만, 예약이 잘 되어서인지 쉽게 쉽게 된 것 같다. 차를 빌리고, 처음 도로에 진입하는 순간 기분이 몹시 좋았다. 일종의 성취감.

NerverLost라는 GPS 시스템의 안내로 이곳까지 오긴 했는데, MapQuest에 가서 검색해 본 후에 내가 온 길을 알 수 있었다. 아주 가까워서 다행이었어…

뒤에 있는 이상한 숫자는 Zip Code이다.

Where is Hertz?

공항에 도착하고 알아보지 못한 탓에 Hertz 위치를 몰랐다. 엄한 방향으로 가다가 아닌 듯해서, 덩치 큰 여자분에게 물었더니.

“Hotel?” 이러더라. 내 발음이 그렇게 이상한가? ㅋㅋ 큰소리로 “Rent Car(r 발음에 혀를 좀 굴려서)” 했더니 알려주더라.

옷을 너무 약하게 입어서인지 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