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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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돌아볼 기회들이 몇 번 있었다. 개인적으로 기록을 꽤 남기는 편이기에 기억해 내기는 어렵지 않지만, 기록들이 많다 보니 약간 어려움도 있다.

연말 평가에 즈음하여

회사에서는 매년 연말 평가를 시행한다. 나는 이 시기에 즈음하여 매년 성과를 정리한다. 매일 매일의 기록들은 주 단위로 업데이트하고 주 단위로 업데이트한 내용을 바탕으로 반기별로 요약을 한다. 마지막으로 목표와 비교하며 최종 정리를 한다. 추가로 동료 평가나 리더십 평가 내용을 함께 보기도 한다.

프로젝트 회고

프로젝트 단위로 회고를 한다. 형식적으로 할 때가 많아서 올해는 개인적인 느낌을 많이 개입시켰다. 딱딱함은 없었지만, 개인 일기장 같은 느낌을 들긴 했다. 방식을 정해서 해보자는 생각으로 내가 만든 3가지 질문에 답하는 형식과 회고 방식 중의 하나인 3F(Funny, Fault, Future)를 시도해 봤다.

나는 무엇을 새롭게 시도했는가?
보람된 일은 무엇인가?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기년회

매년 5명의 지인과 기년회를 한다. 벌써 7번째다. 이그나잇 포맷에 따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 해를 돌아보며 20장의 슬라이드를 만들고 장당 15초씩 자동으로 넘기는 방식이다. 재밌고 유익하다. 자료를 만들며 개인 회고의 시간을 갖고 공유를 통해 상호 성장의 에너지를 발생시킨다.

만다라트 회고

주변에 회고하는 모임이 꽤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었다. 마침, 만다르트 기법을 활용하는 회고 모임에 참석했다. 지인이 만든 회고 프레임워크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주변 사람들과의 공유보다는 개인에 초점을 맞춘 회고였다. 내가 생각하는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가족 회고

밖으로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회고하며 한 해를 돌아보았는데 정작 가족들과는 회고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한 해가 가기 전에 아주 잠깐이라도 시간을 마련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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