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쓸만한 무선 마우스를 찾던 중, 마이크로소프트의 Wedge Touch 마우스가 눈에 들어왔다. 무선 마우스 사용에 필요한 동글이 싫었다. 그래서 동글없이 쓸 수 있는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제품을 선택, 구매했다.
박스로 된 깔끔한 포장은 그럭저럭 알차게 느껴졌다.
건전지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탁” 소리와 함께 열린다. AA건전지 하나를 넣으면 된다.
예상보다 더 작았다.
키보드에 올려봤다. 역시 작다.
사용해 보고 있는 중인데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다. 작아서인지 느낌이 좀 어색하고, 특히 터치 스크롤 만족도가 살짝 기대에 못미친다. 물론 익숙해지면 좀 나아지리라 믿고 싶다. 스크롤 할 때 소리가 없어서 밤에 사용하기엔 좋은 것 같다. 클릭할 때 느낌도 나쁘지 않으나 오른쪽 버튼을 클릭할 때는 무지 이상했다. 이유는 작아서 일까? 물론 마우스 이동이나 왼쪽 버튼을 클릭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결론, 사지 마세요.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