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행복한 결혼

“마음에 쏙 드실 거에요” 라고 넷플릭스가 추천해 준 애니매이션. 내 취향은 아닐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멈추기 쉽지 않았다. 넷플릭스가 대단한데? 라고 생각하면서 어떤 정보까지 나를 파악하고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조금 느꼈다. 어쨌건. 재밌다.

음악이 좋다고 느꼈는데, 역시나 내가 좋아했던 바이올렛 에버가든 음악 담당 에반 콜의 작품이라고 한다.

남자 주인공(쿠도 키요카)은 오래전 순정 만화에 자주 나오는 잘생기고 예쁜 그런 스타일이다.

배경이나 설정이 지나친 면이 좀 있다. 나쁜 역할과 착한 역할이 조금 극단적이고, 여자 주인공(사이모리 미요)의 우울함도 답답함을 준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따뜻함과 다행스러운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이능’ 이라고 하는 어떤 힘(특별한 능력)에 대한 설정이 있는데 흥미로움을 지속하게 하는 뼈대가 된다. 궁금하게 만든다.

어쨌거나 끝까지 다 본 것은 아니니…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하다.

<끝>

I’m 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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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고 편안한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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