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만들기

우리 회사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생각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수준과 개발자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해 설문을 개발하고 있다. 사실, 단순하게 시작했다. ‘우리 회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다니고 싶어 하는 회사일까?’ 혹은 ‘개발자가 느끼는 우리 회사 개발의 수준은 어떨까?’ 하는 질문에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싶었다. 개인적인 경험과 주변 이야기를 통해 판단했던 사실이 맞는지도 확인하고 싶었다. 우리는 여러 설문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간단한 만족도 조사에서 복잡하고 긴 설문까지. 나는 개인적으로 … 설문 만들기 더보기

객관적 자기인식

마른 여자분이 자신이 뚱뚱해서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고 말하면, 듣는 사람은 어이없어한다. 예쁜 연예인이 방송에 나와 자신이 이쁘지 않다고 말하는 것과 똑같다. 그런데 본인은 진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한 해를 기억하는 기년회를 마치고 ‘객관적 자기인식’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다. 자기 생각을 판단하는 능력인 ‘메타인지’라고 해야 할까?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푸시킨 내 이야기를 들은 동료들은 나의 한 해를 “다양한 시도와 재미로 가득찬 멋진 한 … 객관적 자기인식 더보기

2019년 돌아보기

한 해를 돌아볼 기회들이 몇 번 있었다. 개인적으로 기록을 꽤 남기는 편이기에 기억해 내기는 어렵지 않지만, 기록들이 많다 보니 약간 어려움도 있다. 연말 평가에 즈음하여 회사에서는 매년 연말 평가를 시행한다. 나는 이 시기에 즈음하여 매년 성과를 정리한다. 매일 매일의 기록들은 주 단위로 업데이트하고 주 단위로 업데이트한 내용을 바탕으로 반기별로 요약을 한다. 마지막으로 목표와 비교하며 최종 정리를 한다. 추가로 동료 평가나 리더십 평가 내용을 함께 보기도 … 2019년 돌아보기 더보기

추억

어제를 어떻게 보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게 쌓인 어제는 어딘가에 저장된다. 구글 포토에 백업된 기록들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잊혀진다. 잘 꺼내서 보지도 않는다. 가끔 구글이 알림을 주면 그때 잠깐 볼 뿐이다. 나의 지난 시간은 그렇게 잊혀지는 것 같다.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누군가 그랬다. 추억을 만들지 못하기에 그런 거라고. 기억이 없으니 그렇게 느껴지는 거라고. 공감했다. 나는 언제부터 이 슬픈 사건이 시작되었을까? 그러다가, 내 컴퓨터에 … 추억 더보기

일이 잘 되지 않을 때

일이 잘 되지 않으면 가슴이 답답해질 때가 있다. 가만히 책상 앞에 앉았다. 생각해 보았다. ” 왜 일이 잘 되지 않을까?” 해야 할 일, 목록이 내 앞에 있다. 그리고 그 일들은 일정이 있다.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한다. 일정은 언제나 넉넉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첫 번째 시도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이다. 어디서 배웠는지 모르겠지만 중요도와 시급성(긴급성)을 기준으로 일을 분류한다. 명쾌하게 분류되지 않을 때가 많다. 순위가 겹칠 … 일이 잘 되지 않을 때 더보기

WIP: SEED 2019

요즘 ‘SEED 2019’를 준비하고 있다.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 행사이다. 영문으로는 Software Engineers’ Energizing Day, 줄여서 SEED라 부른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을 나누며 이를 통해 서로 활력을 주고받는, Energizing 하는 날이다. 12개의 세션 발표(40분)와 이그나잇발표(5분) 9개를 준비했다. 맛있는 간식과 기념품 그리고 행사의 꽃(?) 푸짐한 경품도 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福不福(복불복) 타자왕 이벤트도 열린다. 참석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 WIP: SEED 201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