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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개씩 100일 동안 100개의 그림을 그리는 도전에 비공식적으로 참여했다.

100일 중에 1번, 자정을 넘기고 말았다. 그래서 아주 정확하게 보면 도전은 실패다. 하지만 괜찮다. 재미난 경험이었다.

이 도전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그림 그릴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큰 실력 향상은 없었지만 “그려지네?” 하는 경험을 했다.
100개 중 몇 개는 맘에 드는 그림이 나왔다.
맘에 들지 않아도 끝까지 그렸고 중간에 멈추지 않았다.
함께 참여한 분들의 그림을 통해 좋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 도전을 수행하는 동안 그렸던 그림은,

매일 매일 인스타에 올렸다.
스캔해서 구글 포토(https://j.mp/100day100drawing)에도 올렸다.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그림은,

모델이 기억나지 않는 오토바이
오래전 키웠던 닭, 미리

맘에 드는 그림이 더 있지만 예상외로 고르기 쉽지 않았다.

평생 취미로 그림은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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