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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lligraphy

    Calli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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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변화들이 생긴다. LG전자에서 근무한 지 곧 만 16년이 된다. Developer Advocate Task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작년 11월에 계약한 차가 우리 가족에게 도착했다.

  • 설문 만들기

    설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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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회사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생각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수준과 개발자 만족도를 조사하기 위해 설문을 개발하고 있다. 사실, 단순하게 시작했다. ‘우리 회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다니고 싶어 하는 회사일까?’ 혹은 ‘개발자가 느끼는 우리 회사 개발의 수준은 어떨까?’ 하는 질문에 객관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싶었다. 개인적인 경험과 주변 이야기를 통해 판단했던 사실이 맞는지도 확인하고 싶었다. 우리는 여러 설문의 경험을…

  • 객관적 자기인식

    객관적 자기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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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른 여자분이 자신이 뚱뚱해서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고 말하면, 듣는 사람은 어이없어한다. 예쁜 연예인이 방송에 나와 자신이 이쁘지 않다고 말하는 것과 똑같다. 그런데 본인은 진짜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한 해를 기억하는 기년회를 마치고 ‘객관적 자기인식’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다. 자기 생각을 판단하는 능력인 ‘메타인지’라고 해야 할까?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푸시킨 내 이야기를 들은…

  • 2019년 돌아보기

    2019년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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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해를 돌아볼 기회들이 몇 번 있었다. 개인적으로 기록을 꽤 남기는 편이기에 기억해 내기는 어렵지 않지만, 기록들이 많다 보니 약간 어려움도 있다. 연말 평가에 즈음하여 회사에서는 매년 연말 평가를 시행한다. 나는 이 시기에 즈음하여 매년 성과를 정리한다. 매일 매일의 기록들은 주 단위로 업데이트하고 주 단위로 업데이트한 내용을 바탕으로 반기별로 요약을 한다. 마지막으로 목표와 비교하며 최종…

  • 골프 초보

    골프 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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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치고 싶다는 마음만 먹었을 뿐인데 스윙이 흐트러진다. 운동 신경이 있는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다.

  • 추억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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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를 어떻게 보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렇게 쌓인 어제는 어딘가에 저장된다. 구글 포토에 백업된 기록들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잊혀진다. 잘 꺼내서 보지도 않는다. 가끔 구글이 알림을 주면 그때 잠깐 볼 뿐이다. 나의 지난 시간은 그렇게 잊혀지는 것 같다. 나이가 들면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누군가 그랬다. 추억을 만들지 못하기에 그런 거라고. 기억이 없으니 그렇게 느껴지는 거라고.…

  • 일이 잘 되지 않을 때

    일이 잘 되지 않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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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 잘 되지 않으면 가슴이 답답해질 때가 있다. 가만히 책상 앞에 앉았다. 생각해 보았다. ” 왜 일이 잘 되지 않을까?” 해야 할 일, 목록이 내 앞에 있다. 그리고 그 일들은 일정이 있다.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한다. 일정은 언제나 넉넉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첫 번째 시도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이다. 어디서 배웠는지 모르겠지만 중요도와 시급성(긴급성)을…

  • SEED 2019 준비 중

    SEED 2019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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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SEED 2019’를 준비하고 있다.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날’ 행사이다. 영문으로는 Software Engineers’ Energizing Day, 줄여서 SEED라 부른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을 나누며 이를 통해 서로 활력을 주고받는, Energizing 하는 날이다. 12개의 세션 발표(40분)와 이그나잇발표(5분) 9개를 준비했다. 맛있는 간식과 기념품 그리고 행사의 꽃(?) 푸짐한 경품도 있다.…

  • 취미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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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작스러운 발표 요청에 망설임 없이 수락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발표했다. 스트레스를 잘 받는 ‘나’란 사람이 재미와 즐거움을 위해 취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잘 끝났으니 되었다.

  • Self Talk

    Self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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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나에게 진심으로 잘했다고 칭찬한 기억이 적다. 나에게는 인색하다. 나에게 항상 높은 기준을 설정한다. 반면에 다른 이의 감정을 잘 읽고 분위기를 잘 파악한다. 다른 이에 대한 칭찬은 인색하지 않다. 좋은 면을 잘 찾는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에게 보이는 모습과는 반대로 내 마음은 늘 아픈 것 같다. 그래서 가끔 거울을 보며 나에게 이야기해 본 경험이 있고 독백으로 나에게…

  • 나는 안녕한가?

    나는 안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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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한 번뿐이고, 너의 인생도 끝나가고 있다. 그런데도 너는 너 자신을 존중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너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마치 너의 행복이 달려있다는 듯이 다른 사람들의 정신 속에서 너의 행복을 찾고 있구나.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행하는 일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들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 너의 남은 생애를 허비하지 말라. 너는 너 자신을 학대하고 또 학대하고 있구나.…

  • 마인크래프트 서버

    마인크래프트 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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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카들과 함께 떨어진 장소에서 마인크래프트를 즐기고 싶다. 가장 쉬운 방법은 렐름(REALM) 서비스를 사용하면 된다. 다만, 가끔 플레이하는 것을 고려하면 무척 비싸다. 마인크래프트 서버를 직접 운영하는 것도 방법이다. 친절하게 WINDOWS 용 또는 UBUNTU 용 서버 소프트웨어를 지원(Bedrock Edition)해준다. 이래저래 구축하는 것도 일이다. 딱 적당한 중간 방법이 하나 있다. 마인크래프트 서버를 유료 또는 무료로 임대하는 서비스를 사용하면 된다.…

  • 바람이 부네요

    바람이 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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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인진 모르겠다. 자동차 광고에서 들었던 노래다. 가슴에 닿았던 노래! 가슴 뛴 그대 미소 떨리던 그 목소리 많은 상처에 얼어붙은 내 마음 감쌌던…

  • 무기력

    무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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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무기력함(?)이 찾아옵니다. 귀찮다. 의욕이 없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쉬고 싶다. 졸리다. 여러분은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마음 한쪽에는 걱정이 듭니다. 이러면 안 되는데,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하는데, 시간이 아까운데, 이렇게 멍하면 안 되는데, 공부해야 하는데, 일해야 하는데, … 무기력의 원인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어떤 경험이 있었는지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내 기대 혹은 예상과 다른…

  • 엄마가 딸에게

    엄마가 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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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은 허무가 찾아오는 밤, 우연히 이 노래를 들었다. 한참 울었다. 아빠인 나는 딸과 아들에게, 아들인 나는 어머님께, 남편인 나는 아내에게 어떤 고백을 할 수 있을까? 악동뮤지션과 함께 부른 것도 좋다. 타이미가 랩을 부른 것도 좋다. 김세정과 함께 부른 것도 좋다.

  • 100D100D

    100D1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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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에 1개씩 100일 동안 100개의 그림을 그리는 도전에 비공식적으로 참여했다. 100일 중에 1번, 자정을 넘기고 말았다. 그래서 아주 정확하게 보면 도전은 실패다. 하지만 괜찮다. 재미난 경험이었다. 이 도전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그림 그릴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큰 실력 향상은 없었지만 “그려지네?” 하는 경험을 했다.100개 중 몇 개는 맘에 드는 그림이 나왔다.맘에 들지 않아도 끝까지 그렸고 중간에…

  • 학습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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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과 관련된 최근 경험들을 꺼내 보자. 공부, 교육, 콘퍼런스, 책을 통해 수많은 정보를 입력했다. 하지만 입력만 있다. 내공(역량, 공부, 훈련 등)을 더 쌓은 후에 해야지(적용, 실행) 하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아웃풋은 미뤄지고 사라진다. 준비된 이후에 라고 말했지만, 준비된 시점이 언제인지 알 수 없다. 상대적으로 멀리 있는 목표를 향해 힘을 다했다. 목표 달성 후에 힘이 빠져서…

  • 좋은 것 찾기

    좋은 것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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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학습 모임에서 느꼈던 점을 몇 가지 적어본다. 회고 때 말하고 싶었지만 참았다. 난 말이 많거든. 자제했다. 학습이 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변화와 성장을 잘 느끼지 못하겠다. 잘 모르겠다. 야생학습에 대한 내 솔직한 고민이었다. 야생학습을 잘하는 사람들은 명료한 평가보다는 모호한 평가를 잘한다고 한다. 모호한 평가라는 것은 여러 가지 면을 같이 본다는 의미다. 이런 면에 서는 이게…

  • OSMOSIS(오스모시스)

    OSMOSIS(오스모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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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OSMOSIS(오스모시스)를 봤다. 삼투(滲透)라는 뜻인데 우리가 자주 듣던 그 삼투압이다. 삼투(滲透, 문화어: 스밈압력, 프랑스어, 독일어: Osmose, 영어, 라틴어, 스페인어: Osmosis) 또는 삼투현상이란, 묽은 용액과 진한 용액이 반투과성막을 사이에 두고 있을 때, 농도가 더 진한 쪽으로 용매(일반적 물)가 이동하는 현상이다. 이때 발생하는 압력의 크기를 삼투압이라고 한다. Passive transport. (출처: 위키백과) 완벽한 사랑(소울메이트)을 찾아주는 기술을…

  • 시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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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램 사람에게는 “해보고 싶다”하는 바램이 있다. 그러나 정신없이 살다 보면 시간은 어느새 훌쩍 흘러버린다. 마음만 무거워진다. 마음에만 두고 있으니 당연하다. 그래도, 난 그 바램을 좋아한다. 맥락과 상관없이 빌립보서 성경 구절을 좋아한다.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출처: 빌립보서 2장 어딘가) 마치 씨앗 같다. 적당한 환경이 되면 자라기도 하고 반대로 죽기도 하고 잘되면 열매를 맺기도 한다.…

  • 어떤 질문

    어떤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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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이 중요하다. 바로 답하지 못해도 생각하게 해준다. 지난 주말에 참석한 워크숍 중에 나왔던 질문이다. 가장 마지막으로 일이 즐거웠던 때는 언제였나요? 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나의 답변은 몇 년 전으로 돌아갔다. “내가 하고 싶었던 일(바램)을 회사의 지원과 관심을 받고 진행할 수 있었고 성공적으로 끝났다.”라고. 다른 분의 답변이 대박이었다. 한 분은 바로 어제! 또 다른 한 분은 며칠…

  • 닌텐도 스위치용 마인크래프트

    닌텐도 스위치용 마인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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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 스위치용 마인크래프트는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지원하지만 로컬 네크워크에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 GUNNM(銃夢, 총몽)

    GUNNM(銃夢, 총몽)

    알리타: 배틀 엔젤을 재밌게 봤다. 당연히 원작 총몽이 궁금했다. 애니메이션으로 봤는데 알리타가 원작에 참 충실한 영화임을 알았다. 원작에선 모터볼 내용은 없었다.

  • 행사로 시작하는 새해

    행사로 시작하는 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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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몇 년 동안 나의 1월, 새해는 늘 곤지암에서 시작한다. 분주하게 보내다 보면 1월은 어느새 화살처럼 사라진다. 행사가 시작하기 전 아침 일찍 눈이 왔다. 코끝으로 느껴지는 겨울 냄새가 난 좋다. 마음은 참 차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