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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우울함

Alex에게

주말에 작은 충격에 갈비뼈가 부러진 듯하오.

아무도 보지 않았지만 쪽팔렸소.

회사 거울 속에 비친 내 얼굴이 왜 그리 추해 보였는지 모르겠소.

급속하게 흰 머리가 늘었고 두피가 훤히 보이는 초췌한 모습 말이오.

기력 없는 마음이 몸을 이끄는 것 같고,

호르몬의 변화가 몸에서 일어나는지 피곤하고 졸려 자고 싶소.

어중간한 메슥거림과 불쾌한 어깨 통증,

잠을 청하지만 잠이 잘 오지 않소.

Alex, 당신은 요즘 어떻게 지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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