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 유명하고(?) 훌륭한 아키텍트와 회사 임원 앞에서 아키텍트 활동을 보고하고 평가 받는 자리가 있었다. 많은 경험과 실력으로 내공이 느껴지는 아키텍트의 코멘트가 무척 의미가 있었다.
– 아키텍트는 훌륭한 표현력을 활용하여 개발자에게 도움이 되는 Communicator 역할을 해야 한다.
– Reference Implementation 이 반드시 필요하다. 거룩한 말씀만 하는 사람이 되면 안된다.
– SW에 맞지 않는 툴 혹은 프로세스(예:식스시그마)를 적용함에 있어서 SW의 언어로 매핑할 수 있는 Translator 역할을 해야 한다.
– Code 자체가 훌륭한 Design Model이 될 수 있는 Code Model이 적합한 상황도 있다.
– 안드로이드 개발에 있어서 패턴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Configuration 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되면 자칫 Configuration의 홍수에 빠질 수 있다.
– 상속보다는 위임을 활용하고, Configuration은 Simple 하게, 문제는 모델로 커버하도록 하자.
롤 모델을 찾기 힘든 개발 환경에서, 좋은 아키텍트의 코멘트를 들을 수 있어서 만족한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되어야 할 텐데, 그런 날을 기대해 보자.
※ 좋은 코멘트가 더 있었는데, 메모를 다 못한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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