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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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행사를 마쳤습니다. 약 600분 정도가 방문하셨습니다. 많은 분이 도와주셨습니다. 긴장이 풀리면서 피곤함이 몰려옵니다.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일은 저에게 중요한 일입니다.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방법 중에 제가 잘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좋아하기도 하고요. 당연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가치의 비중이 큽니다.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분들도 있었고 소극적이지만 반대를 지지하는 분들도 꽤 많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서운한 마음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분들의 피드백을 읽어보면서 큰 위로를 얻었습니다. 반대했지만 행사 진행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는 또 다른 묘한 감동도 있었습니다. 사실 서운한 것은 어중간한 태도, 무관심임을 경험합니다.

“나는 반대한다. 의견이 다르다. 하지만 결정된 사항에는 최선을 다해 즐겁게 지원하겠다.”는 태도는 정말 멋진 것 같습니다. 저도 따라하고 싶습니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사람들을 알게 됩니다. 잘 몰랐던 장점과 재능들을 발견합니다. 재밌습니다. 놀라기도 합니다. 또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자극과 변화의 계기가 됩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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